
No. 03
Simon & Halbig / Kammer & Reinhardt
독일 앤틱 비스크 돌
기본 정보
- 제작사
- Kammer & Reinhardt (헤드: Simon & Halbig)
- 분류
- 독일 앤틱 (원본 여부 확인 중)
이 인형에 대하여
금색과 회색 레이스를 겹친 드레스에 금색 새틴 리본을 두른 인형입니다. 긴 금발 곱슬머리와 파란 눈, 살짝 열린 입이 19세기 말 독일 '돌리 페이스'(사랑스러운 아이 얼굴) 인형의 전형을 보여 줍니다.
소장 기록에는 지몬 & 할빅(Simon & Halbig)과 케머 & 라인하르트(Kammer & Reinhardt) 두 회사의 이름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. 두 이름이 나란히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, 1902년부터 케머 & 라인하르트 인형의 비스크 헤드는 지몬 & 할빅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.
배경 이야기
케머 & 라인하르트는 1886년 독일 튀링겐 발터스하우젠(Waltershausen)에서 조각가 에른스트 케머와 사업가 프란츠 라인하르트가 세운 회사입니다. 1893년 시카고, 1904년 세인트루이스 만국박람회에서 수상했고, 1902년 하인리히 한트베르크 공장을 인수하면서 지몬 & 할빅과 인연을 맺어 이후 헤드를 공급받았습니다. 그래서 이 시기 인형에는 'K (별) R'과 'Simon & Halbig'가 함께 새겨져 있습니다. 1909년에는 '캐릭터 돌(Charakterpuppe)' 상표를 등록하고 실제 아이의 얼굴을 본뜬 몰드 100 '카이저 베이비'를 내놓아 인형 역사에 큰 전환점을 만들었습니다.
지몬 & 할빅은 1869년 그레펜하인(Grafenhain)에서 빌헬름 지몬과 카를 할빅이 창립했으며, 1875년부터 인형 헤드를 만들었습니다. 뛰어난 조각과 은은한 채색, 고급 비스크로 유명해 케머 & 라인하르트뿐 아니라 한트베르크, 베르크만, 드레셀 등 독일 회사와 프랑스의 쥐모(Jumeau), SFBJ에도 헤드를 공급했습니다. 1920년 케머 & 라인하르트에 인수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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